최근 충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수 확진되는 등 지역 내 방역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충주에서 지난 18일부터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에는 제천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7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확진됐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외국인 근로자 무더기 확진…긴급 코로나 검사>
이 중 7명이 외국인으로 확인되면서
시는 지역 내 인력업체
122곳을 대상으로
긴급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화녹취>충주시보건소 관계자
“누구나 국내에 있는 사람이든 외국인이든 원하는 사람은 다 받을 수 있고 특히 외국인들을 더 검사를 많이 하라고.. 전체 다 혹시 등록이 되어있거나 찾아오거나 이러면 다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고 있는 거거든요.”
지난 19일에도
확진자가 이어졌습니다.
강동구 확진자와 접촉한 40대와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 외국인 20대가
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각각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습니다.
<중간 제목: 20일까지 충주지역 내 감염 잇따라>
20일에도
제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외국인과
광진구 확진자와 접촉한 30대가
각각 무증상 확진됐습니다.
타지역 확진자의
충주 방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에 따르면
이달 19일과 20일 확진된
경기도 화성과 의정부시 확진자가
16일 각각 충주를 방문했으며
20일 확진된 서울 송파구 확진자도
17일 충주를 다녀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20일 오후 3시 기준 누적 확진자 272명 집계>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20일 오후 3시 기준
충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2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