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철근 값 급등…아파트 분양 차질 이어지나?
임가영 기자 2021-05-27

최근 철근 값이 급등하면서 건설 현장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내에서도 공사가 중지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 대규모 물량이 대기 중인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임가영 기잡니다.






내년 하반기 입주를 앞두고 있는
청주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철근 긊 인상으로 당초 계획보다 공사 한 달 가량 지연///

최근 하루가 달리 오르고 있는
철근 값 인상으로

공기가 당초 계획보다 한 달 가량
지연됐습니다.

그나마 대형건설사들은
본사 차원에서 수급을 맞춰주고 있지만

///중소형 건설업체·관급 공사 중지되거나 연기///

중소형 건설업체의 공사 현장은 물론
관급 공사까지
중지되거나 연기되는 경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청주시 모충동 가족센터 건립공사는
철근 파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공사가 멎은 상태로,

지금까지 철근 수급이 여의치 않은 상탭니다.

지난해 분양을 끝낸 뒤
청주 도심에 아파트 562가구를 짓고 있는
한 건설사의 경우도 어렵기는 마찬가집니다.

///톤당 67만 원이던 철근 이달 들어 100만 원은 줘야 확보///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철근을
톤당 67만 원 선에 구입했지만,

이달 들어선 톤당 100만 원은 줘야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 녹취 A아파트 건설사 관계자>
“작년 12월 기준으로 60만 원 중반대 정도 된 것 같아요. 지금 100만 원 넘어갔습니다. 한층에 30톤 들어간다 하면은 상당히 많이 30~40톤 들어가면 상당히 많이 올라간거죠."

///중국 철근 수출 규제, 국내 공급처 가동 공급 등 원인//

이 같은 철근 값 폭등은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건설 경기가 최근 살아나며 수요가 늘어난데다,

최근 중국이 철근 수출을 규제하며
국내 공급처 가동이 중단된 게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수급난이 언제 해소될 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겁니다.

//철근 인상 장기화...청주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파장 예상///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
올해 9000여 가구 아파트 물량이 대기 중인
청주지역 분양시장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분양 시기가 추가 지연되거나,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민간 택지 등의 경우에는
건축비 인상에 따른 분양가 상승도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전화 인터뷰 김천환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사무처장>
“대량의 철근 물량이 들어가는 아파트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 되겠죠.저희들이 봤을 때는 철근이 많이 모자라는 상황이 자체적으로 중국에서 코로나 이후에 중국 경기 활성화 시킨다는 명목하에 철근 수출 위축 받는 것도 있고 국내 제강사들이 코로나19로 경기가 불안해져서 철근을 감산도 좀 했었죠"

///건설사 "공사기간 못 맞추면 지체 보상금도 물어야"///

이런 가운데 건설사 입장에선
공사기간을 맞추지 못했을 경우
지체 보상금도 물어야 할 상황이어서

철근 대란이 부실 공사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HCN뉴스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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