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청주에서 노래연습장 관련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래방 관련 확진자만 42명에 달하고
이 여파로 모충동 행정복지센터가
8일 한 때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청주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가
8일 추가로 7명 더 나왔습니다.


여성 도우미 2명과 이용객 2명,
접촉자 3명 등입니다.


이로써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습니다.


여성도우미들은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흥덕구와 서원구 노래연습장 30여 곳을
출입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초 확진자 여부와 선행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현석 청주시 안전정책과장>
“................................”


노래방 여파는 이날 모충동 행정복지센터
임시 폐쇄로까지 번졌습니다.


지난 4일 40대 확진자가 행정복지센터를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날 직원 22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직원 모두 음성판정이 나와
이날 오후 3시부터 업무를 재개했습니다.


<현장 녹취 청주시 모충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
“.............................................”


이날 청주에서는 장례식발 일가족
무더기 확진도 이어졌습니다.


흥덕구 A씨의 가족 3명과 상당구에 사는 A씨 모친이
지난 3~5일 강원도 춘천의 장례식장에서
가족 상을 치른 뒤 확진됐습니다.


A씨의 자녀가 다니는 청주의 한 초등학교는
이날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이처럼 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c.g <최근 충북 확진자 현황>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7일 하루를 제외하곤
연일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
(3일 19명, 4일 24명, 5일 17명, 6일 11명, 7일 6명, 8일 13명)


이날까지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248명,
충북은 3057명으로 늘었고 누적 사망자는 68명입니다.
임가영입니다.(영상취재 신현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