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모임이 최대 8인까지 허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첫 날,
대형 식당과 카페 등에는
모처럼 모임 등을 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반면 상인들의 기대와 달리 한적한 곳도
많았는데요.
완화된 거리두기 첫 날 표정을
임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청주의 한 대형 음식점.


조금 이른 점심시간부터
삼삼오오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합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규제 완화 첫 날...대형 식당.카페 '북적'//


5인 이상 사적모임 규제가
완화된 첫 날,


거의 1년 만에 친구 여럿이서
점심을 먹으러 온 일행


북적이는 인파 속에
아직은 두려운 마음도 조금 있지만


모처럼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문명철 보은군 보은읍>
“사실 아직은 두렵기도 한데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으니까 너무 기쁘다. 빨리 코로나가 사라졌으면....”


대형 카페도 모처럼 활기를 찾았습니다.


6명이 한 테이블에 둘러 앉아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거리두기 완화가 가장 반가운 건
자영업자들입니다.


//"거리두기 완화 환영, 모처럼 활력 넘친다"//


매출 상승에 따른 기대와 함께
오랜만에 북적이는 매장 분위기에
활력이 넘칩니다.


<인터뷰 권순찬 카페 대표>
“.............................”


반면 기대와 달리 평소와 별반 차이 없이
한산한 곳도 적지 않았습니다.


청주 중앙공원에는 백신 접종을 마친
일부 어르신들이


마스크를 벗고 있는 모습도
종종 눈에 띄었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불안'///


거리에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완화 첫 날.
차츰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기대와 함께


이 기쁨이 언제 다시
끝날지 모른다는 우려가 교차했습니다.
임가영입니다.(영상취재 신현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