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명소로 유명한 단양군이 남한강의 물길을 활용한 수상레저 산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잠시 들러가던 관광지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종혁 기잡니다.
<장소제목 : 단양군 단양읍 / 남한강>
남한강 물길 위에 뜬
형형색색의 카약들이 물살을 가릅니다.
그늘막을 갖춘 무동력 카약을 타고
관광객들이 단양의 비경과 여유를 즐깁니다.
<현장싱크> 관광객
“(수상레저 체험해 보니 어떠세요.) 재미있는 것 같아요. 단양 최고.”
단양군이 지역 관광의 새 동력으로
올해부터 수상레저를 활용한
수상관광 명소 조성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S/U___별곡생태공원 인근에 조성된
계류장에서는 카약과 파티보트 등
관광객들이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중간제목 : 단양호 일원 12.8km 구간 5개 구역으로 나눠 수상레저 사업 추진>
단양군이 2018년부터
단양수중보부터 도담삼봉까지
12.8km 구간을 5개 구역으로 나눠
무동력과 소형, 모터 등
테마별 수상관광 기반 조성을
추진해 왔습니다.
생태체육공원 계류장을 시작으로
시루섬 나루와 상진나루 계류장까지 개장되면
단양강변을 따라 수상관광의 인기가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단양수중보 건설로
물 활용 여건이 개선되면서
유람선이 단양 도심 운항을 재개하는 등
수상관광에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최락구 / 단양군 관광전략팀장
“수중보 건립이 완료됨에 따라 일 년 내내 일정한 수위가 확보돼 항상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올해를 수상관광 시대의
원년으로 선포한 단양군.
자연경관 위주의 단순 관람 형태를
체류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습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