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북부지역은 한동안 코로나19 감염이 주춤하나 싶더니,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충주와 제천, 음성과 진천에서 8일 오전에만 모두 10명이 확진됐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8일 오전,
궂은 날씨 속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며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제천‧진천‧음성 확진자 추가 발생>
8일 충주와 제천, 진천과 음성 등
충북 중북부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전 기준
충주의 경우
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4명 확진…해외 입국‧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해외 입국 후 자가격리를 하던
10대가 확진됐고
경기 안산 확진자와 접촉한 50대와
지난 6일부터
두통과 인후통, 미열 증상이 있던
30대도 양성이 나왔습니다.
또 지역 321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27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던
10대 미만도 무증상 확진됐습니다.
<중간 제목: 제천 2명 확진…60대‧50대 양성 판정>
제천에서도
경기 안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60대와 50대가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간 제목: 진천 2명 확진…서울 확진자 접촉 20대>
진천에서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2명이 확진됐으며
이들은 음성군에 거주하지만
검사를 받은 진천의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중간 제목: 음성 2명 확진…10대 미만‧외국인 각각 양성>
음성에서도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10대 미만과
몸살 증상이 있던 50대 외국인이
각각 확진됐습니다.
8일 오전 충북 중‧북부에서만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중 6명이 타지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 내 확산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