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충주는 여전히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보건소는 코로나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민원 업무를 중단하고, 지역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오는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
충주에서는 6일 오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역 선행 확진자의 가족인 50대 2명이
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각각 확진됐습니다.
또한 발열과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있던
50대도 양성이 나오면서
시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중간 제목: 충주 7월 25일부터 연일 확진자 발생>
충주지역은
지난달 25일부터
연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8월에 들어서부터는
일일 확진자가
연속 두자릿 수를 기록 중입니다.
<중간 제목: 시보건소 민원업무 잠정 중단…방역 체계 강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 등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고 있는
지역 내 감염을 막기 위해
현재 시보건소는 민원업무를
잠정 중단한 상탭니다.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등
방역 체계 강화에
집중하기로 한 겁니다.
<현장인터뷰>박태순/충주시보건소 보건행정팀장
“지금 아시다시피 충주에 최근 13일 동안 1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인원을 역학조사나 선별 진료를 위해서 많은 인원이 필요한데 부득이하게 인원을 많이 투입해서 조속히 잡아야 되기 때문에 중단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코로나 확산세가 꺾일 때까지
역학조사 인력을 충원하고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현장인터뷰>박태순/충주시보건소 보건행정팀장
“가벼운 증상이나 그동안 진료받았던 분이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신생아를 위한 BCG(결핵예방) 업무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라
지역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중간 제목: 거리두기 4단계…충주 학교 원격수업 전환>
충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4단계 기간 내 개학하는
국원고등학교와 예성여자중학교가
원격수업 대상에 해당됩니다.
한편, 충주시는 앞으로의 확진자 추세와
방역 여건을 고려해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