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조성되는 음성 용산산업단지 기공식이 열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용산산단은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 기업들이 입주하게 됩니다.
차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장소 제목: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음성읍에 조성되는
용산산업단지가
12년 만에
첫 삽을 떴습니다.
<중간 제목: 음성군 용산산단 지정 해제 등의 문제 뚫고 12년 만에 첫 삽>
용산산단은
지난 2008년 5월
산단지구로 지정됐지만
그동안 사업시행자의 사업 포기와
지정 해제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오랜 시간 마을 주민들의
염원이 컸던 만큼
산단 조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곽태규/음성군마을이장협의회장
“10년 넘게 지연된 사업인데 지역 경제가 활성화가 안되다 보니까 염원이 컸습니다. 음성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게 제일 큰 바람입니다.”
용산산단은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
104만 774㎡ 규모로 조성됩니다.
<중간 제목: 용산산단, 104만 774㎡ 규모로 2024년 말 조성 예정>
이곳에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1천960억 원이 투입됩니다.
<현장인터뷰>정태완/음성용산일반산업단지 대표이사
“(용산산단은) 2008년도부터 시작해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2016년도에 행정안전부에 투자심사를 받아 다시 시작했습니다. 현재 문화재 시굴조사를 시작하고 있으며 일부 벌목을 하면서 오늘 기공식을 갖게 됐습니다.”
군은 용산산단을 조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산과 고용유발 효과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또, 음성 시내 근처에
조성되는 점을 고려해
친환경 기업 위주로
유치한다는 계획
<현장인터뷰>조병옥/음성군수
“(용산산단) 조성 단계에서 약 2천700억 원이 넘는 투자 효과를 가져오게 되고 약 700명 이상의 고용유발을 가져오게 됩니다. 친환경 기업으로 환경피해가 없는 기업 위주로 유치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모두 8개로
우량기업 유치에
집중하겠다는 음성군
용산산단 조성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