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의 지방 도시는 인구 감소와 인재 유출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건실한 기업을 유치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인데요.
CCS충북방송은 지방 도시의 살길,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 앞으로 3차례에 걸쳐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충주의 기업 유치 현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 몰려 있는
‘서충주신도시’입니다.
<중간 제목: 서충주신도시 기업 속속 둥지…산업용지 ‘완판’>
그동안 서충주신도시에
현대모비스 등
전국에서 기업들이
속속 둥지를 틀면서
현재는 이곳의 산업용지는 모두 팔려
‘완판’이 된 상탭니다.
<중간 제목: 현대엘리베이터 유치 5산단 등 산업용지 분양 완료>
지역의 또 다른 산단 역시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들어서고 있는
용탄동의 제5산업단지를 비롯해
1, 2, 3, 4산단 역시
모든 산업용지 분양이 끝났습니다.
<현장인터뷰>김대년/충주시 투자유치팀장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제5산업단지에 입주를 할 예정이고요. 지금 공정률은 한 80% 이상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요. 내년 2월이 되면 충주에서 현대엘리베이터 제품을 100% 충주에서 생산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중간 제목: 동충주산단 2023년 1월 준공 목표…투자 협약 잇따라>
오는 2023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엄정과 산척면 인근에
조성이 한창인 동충주산단.
예정된 산업시설용지는
약 86만㎡으로
현재 6개 기업이 투자 협약을 하는 등
산업용지 면적의
약 3분의 2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김대년/충주시 투자유치팀장
“충주에는 일단 산업단지가 지금까지 조성돼 있는 곳은 다 분양이 100% 완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현재 진행 중인 산업단지가 동충주산업단지가 있는데 26만 평 중에서 한 20만 평이 지금 분양을 완료했거나 협의 중에 있습니다. 지금도..”
CG1///실제로 지난 2015년부터
올해 9월 현재까지,
충주시가 유치한 기업은
모두 367개에 달합니다.
지난 2018년이 70곳으로 가장 많았고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에도 49곳을 유치했습니다.
CG2///이 기간 투자액은
6조 9천365억 원으로
현대엘리베이터 등을 유치한
2019년에는 1조 7천억 원의
투자액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유치 기업들이
지역 내 산단에 들어서면서
시는 추가로 산단 조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법현‧드림파크‧비즈코어시티 산단 등 조성 추진>
서충주신도시의 산단들과 연계해
중앙탑면에는 28만 8천㎡ 규모의
법현산업단지와
약 169만㎡ 규모의 드림파크 산업단지가,
주덕읍에는 29만㎡의
비즈코어시티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충주시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인재 유출을 막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