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진천 외국인 확진자 ‘심각’…60%이상 외국인///차현주
음성과 진천 지역의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데요.
확진자 중 대부분이 외국인으로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중간제목: 음성‧진천 코로나 확산세 ‘심각’…두 자릿수 확진자 계속>
최근 음성과 진천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연일 두 자릿수 확진자를 유지하며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확진자 중 대부분은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CG1///음성지역에서는
추석 연휴 이후인 23일부터
28일까지
모두 6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중에서 외국인 확진자는
모두 44명으로
63.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CG2///진천지역의 확진자 수는
6일간 모두 70명이 확진됐고
이 중 55명이 외국인 확진자로
전체 확진자의 78.5% 차지했습니다.
CG3///충주에서도
6일간 모두
51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외국인 확진자는 모두 17명으로
33.3%를 차지해
다른 지역보다
외국인 비율이
비교적 낮았습니다.
이처럼 음성과 진천지역에서는
외국인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나오면서
언어 문제 등 역학조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현장 인터뷰>김민기/진천보건소장
“경기도나 서울에서 친구를 만나고 감염돼서 같이 사는 사람들과 식사하면서 전파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계통에 카자흐스탄이나 우즈베키스탄이나 의사소통이 되는 인력이 없다 보니까 그 점이 제일 어렵습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외국인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29일에도
음성지역에서 오후 3시 기준
8명의 외국인 확진자를 포함한
9명이 확진됐고
진천에서는 외국인 5명 등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CCS뉴스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