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박물관이 문을 연지 10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숨은 주역인 충주 출생의 이광악 장군을 조명하고 있는데요.


정현아 기자가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개관 10주년을 맞은
충주세계무술박물관.


<중간 제목: 충주세계무술박물관 10주년 특별전>


박물관 2층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는 충주 출생으로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숨은 주역인
이광악 장군을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출생 이광악 장군 조명…40여 점 전시>


또한 장군의 가문과
임진왜란 관련 인물들의
유물을 포함해
모두 40여 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장군의 공적 등이 적혀 있는
이광악 장군 선무공신교서부터
광주 이씨 가문의 가계도와
가문 내 역사적 인물들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장인터뷰>남금자/충주세계무술박물관 학예연구사
“임진왜란이라고 하는 긴 전쟁 기간 동안 18명만 있었던 건 아니겠죠. 그중에서도 가장 실질적으로 전장에서 싸워서 이겼던 공무가 있으신 분들 위주로 선무공신 18명을 책정을 하게 되는데 이광악 장군이 선무공신 3등에 5번째 책록이 돼서 공신 교서로 받게 됩니다. 그래서 공신 교서를 특별전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임진왜란에서 활약을 펼친 인물들과 무기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류성룡 선생 투구‧무기 비격진천뢰 등 전시>


류성룡 선생이
당시 사용한 투구와
전쟁을 회고하며 쓴
난후잡록, 징비록을 비롯해


감는 횟수에 따라
폭발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무기인 비격진천뢰까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자료들까지 전시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남금자/충주세계무술박물관 학예연구사
“특별히 매주 월요일 외에는 설날, 추석날 당일만 쉬기 때문에 월요일만 피하시면 충분히 관람이 가능하시고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저희가 1시간 단축해서 문을 닫습니다. 9시에 문을 열어서 5시에 문을 닫습니다. 관람하실 때 시간 정도는 유념하셔서 관람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세계무술박물관 1층에서는
서양 무술에 대한
전시도 상시 감상할 수 있으며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계속됩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