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동량면에는 해가 지는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숨은 낙조 명소가 있습니다.
시는 인근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낙조 모습을 살린 ‘이색 관광지’를 조성할 예정인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충주 동량면 조동근린공원 인근입니다.
평온한 마을 풍경과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물살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곳은 강을 배경으로
붉은 해가 지는 모습이 아름다워
사진으로 담기 위해 출사객들이
자주 찾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중간 제목: 충주 낙조‧풍수 테마 이색 체류형 관광지 조성>
낙조가 멋진 숨은 명소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이곳에
풍수와 낙조를 테마로 한
이색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에 따라
국비 등 사업비 100억 9천만 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천지인 삼태극 풍수휴양촌’을 만들 예정으로
규모는 14만㎡에 달합니다.
<현장인터뷰>정원우/충주시 관광개발2팀장
“천지인 삼태극 풍수휴양촌은 충주시 동량면 조동근린공원 일대에 들어설 가족친화 관광지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100억 9천만 원이 투입됩니다. 천지인의 풍수, 남한강 낙조라는 이색 콘텐츠를 활용해서..”
<중간 제목: 노을 전망대‧트리하우스 10동 등 구성>
이곳에는
붉은 노을을 볼 수 있는 전망대와
각각의 특색을 살린 숙박 시설인
트리하우스 10동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 숲 체험시설과
기체험 산책로 등을 갖춰
어린이 체험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휴식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현장인터뷰>정원우/충주시 관광개발2팀장
“천지인 삼태극 풍수휴양촌을 조성하면 충주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낙조라는 관광자원에 특색 있는 숙박시설을 갖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심항산과 더불어 충주 관광 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소규모와 가족 단위, 비대면 등
관광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요즘.
자연과 낙조를 테마로 한
이색 관광지가
지역 관광 활성화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