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북 구미 일원에서 지난 14일부터 열리고 있는
102회 전국체육대회가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충북 선수들의 메달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충주공고 조월신이 복싱에서 금메달을 추가했고,
충주예성여고 축구부가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신홍경 기잡니다.


[기사내용]
이번 전국체전 여자축구 결승에 오른
충주예성여고.


2017년 충북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5년 만에
결승 무대에 오른 겁니다.


하지만 결승에서 만난 울산 현대고는
전반부터 예성여고를 압박하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갔고,


곧바로 김수아, 원채은, 장진영이
릴레이 득점포를 쏟아냈습니다.


충주 예성여고도 이나령이
후반 추가시간에 한골을 추가했지만


결과는 1대 3,
예성여고의 패배로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조원상 충주예성여고 감독
"....."


값진 은메달이지만
선수들은 우승의 목표를 이루지 못 한 아쉬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박민지 충주예성여고 주장
"....."


이날 금빛 펀치를 날린
선수도 있습니다.


충주공고 조월신이 복싱 핀급 결승에서
영주제일고 전준후를 꺾고
충북에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또 라이트 플라이급에 출전한
충북체고 강동호 선수는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이밖에 럭비 준결승에 오른
충북고는 서울 양정고에 5대 22로 패했고,


야구 충북대표로 출전한 세광고도
대전고에 4대 4 승부치기 끝에 패하면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휘경여고를 23대 17로
누른 일신여고 핸드볼은


14일 강원도 황지정보산업고와
금메달 쟁탈전에 나섭니다.


<스탠드업> 신홍경 기자
"전국체전 폐막을 하루 앞둔 13일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12개와 은메달 25개, 동메달 22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항에서 신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