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나오는 각종 폐자원을 ‘새활용’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버려진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바꿔 처리 비용도 줄이고, 환경 교육까지 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환경교육혁신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됐는데요.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시와 교육지원청,
시의회와 한국교통대,
지역 쓰레기 수거와 재활용 업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중간 제목: ‘시민참여형 환경교육혁신센터’ 필요성 등 논의>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폐자원을 ‘새활용’ 할 수 있는
가칭 ‘시민참여형 환경교육혁신센터’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센터는 규모가 큰 가구류나
가전 제품류 등을 비롯해
버려진 다양한 폐기물을 새활용해
기존 처리 비용을 줄이고
환경 교육까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충주시민들도
생활 대형 폐기물을
다시 활용하는 것에
긍정적인 공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1///한국교통대학교 링크사업단이
지난달 충주시민 19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생활대형폐기물이 재활용돼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는 49%, 그렇다는 29%로
응답자의 78%가 재활용 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CG2//또 '시민환경교육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 52%로
절반 이상이
교육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3///‘교육이 폐기물 배출 감소에 영향을 미칠것인가’
라는 질문에는
44%가 ‘매우 그렇다’, 29%는 ‘그렇다’라고
응답해 설문 참여자의 73%가
교육이 폐기물 배출 감소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의회, 업사이클에코센터 관련 조례 발의>
이런 움직임에 발맞춰
최근 시의회에서는
‘업사이클에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처리되기도 했습니다.
조중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환경교육혁신센터 같은
업사이클에코센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한 조례로,
자원 순환과 생태적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달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습니다.
<현장인터뷰>조중근/충주시의원
“환경 교육을 통해서 시민 의식 개선 및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해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시민 참여형 주민 이용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돼서 업사이클에코센터에 필요한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발의하게 됐습니다.”
폐자원 새활용과 교육에 대한
충주 시민들의 긍정적 공감에 이어
관련 센터 설치와 운영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