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 10명 중 8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 내 접종이 시작된 지 250일 만에 완료율 80%를 넘어선 건데요.
충주실내체육관 예방접종센터는 약 7개월간의 백신 접종 업무를 종료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지역 백신 접종 완료율은
80%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3일 오후 6시 기준
지난해 말 전체 인구 대비
80%가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백신 접종 완료율 80%…250일 만에 기록>
지난 2월 26일
충주의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된 지
250일 만의 기록입니다.
고위험층인 60세 이상은 98%,
성인은 91.2%가 백신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지역에서는
충주실내체육관의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63곳 등에서
접종 업무를 해왔습니다.
<현장인터뷰>오윤숙/충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장
“충주시 접종 상황은요. 어제(3일) 18시 현재로 저희가 취합을 해보니까 접종 완료율이 80%가 넘어섰어요. 그래서 현재는 충주시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운영됐던
예방접종센터는
현재 일부 외국인 접종을 제외하면
지난 약 7개월간 진행됐던
백신 접종 업무를 마치고
독감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위탁의료기관 이용”>
시보건소는 추후 접종을 할 경우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등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오윤숙/충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장
“충주시 예방접종센터가 지난 10월 25일 자로 운영 종료되었고요. 앞으로 코로나 접종을 원하시는 분들은 위탁을 주고 있는 관내에 63개소가 운영되고 있거든요. 그쪽에 전화나 사전예약을 진행하신다면 접종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지역 내 백신 접종이 순조로운 가운데
4일 충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코로나19 8명 추가 확진…4명 외국인>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기침 등의 증상이 있던 80대 등
모두 8명이 확진됐으며
이 중 4명은 외국인이었습니다.
시는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을
역학조사하고 있으며
충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69명으로 늘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