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의 고장인 괴산에서 김장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김장체험은 물론 명인에게 김치 만드는 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 제목: 괴산종합운동장>
남녀노소 모여
절인 배추에 갖은양념을 버무린 소를
꼼꼼하게 채워 넣으며
김장에 한창입니다.
손이 많이 가는 김장이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김치 한 통이 뚝딱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편리함에
전국에서 김장철마다
괴산으로 모입니다.
<현장 인터뷰>서정아/경기도 안양시
“작년에 언니 따라서 왔었거든요. 너무 편하고 집에서 하면 노동인데 여기서는 안양에서 오다 보니깐 구경도 하고 괴산 재래시장도 구경하고 김장도 하니깐 너무 편하고 좋더라고요.”
올해 김장축제도
코로나19 상황에 사전예약자들만
김장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SU//이처럼 구역이 나누어져 있고
체험 예약자들은 텐트 안에서 안전하게
거리 두기를 유지하며
김장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장소 제목: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는
명인에게 김치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괴산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김장마켓도 열렸습니다.
‘셰프 이혜정의
괴산배추쿠킹쇼’ 등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됩니다.
<현장 인터뷰>이혜연/괴산군 문화체육관광과장
“코로나 상황이라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는 없지만 가족들끼리 김장을 담가갈 수 있는 김장체험 프로그램과 김장 명인과 함께하는 ‘명인의 김장간’ 그리고 어린이와 장애인, 주한대사와 함께하는 김장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있습니다.”
많은 축제들이 취소되고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상황 속에 열린 김장축제
괴산의 대표 행사인 김장축제는
5일부터 사흘간 열리며
마을김장체험은 오는 30일까지
원하는 마을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