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호 중계도로는 야간 빛 조명이 더해진 ‘무지개길’로 꾸며져, 지역 관광지 중 한곳으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하지만 지난 9월 생긴 파손으로 폐쇄가 지속되자 방문객들의 헛걸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 탄금호 중계도로에서
명칭을 바꾼
‘탄금호 무지개길.’
낮에는 자연 풍광을 즐기며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밤에는 아름다운 빛 조명으로
야간 경관까지 즐길 수 있는
지역 관광지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곳입니다.
<중간 제목: 충주 탄금호 무지개길 임시 폐쇄…출입 통제>
하지만 현재는 입구가
막혀 이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임시 폐쇄 안내문 뒤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S/U--이곳 탄금호 일원은 지난해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던 곳인데요. 입구가 폐쇄되면서 수개월째 통행이 어려운 상탭니다.
<중간 제목: 시 “지난 9월 초 파손”…위험 우려 폐쇄>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초 무지개길
초입 부문이 파손되면서
위험에 대비해 폐쇄됐습니다.
CG1///시는
파손 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 용역을 할 계획인 가운데
무지개길처럼
다리가 물에 떠있는 구조는
전국적으로 흔치 않아
보수가 쉽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폐쇄가 계속되다 보니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다른 길로 우회하거나
헛걸음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충주시민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한 달은 넘었습니다.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대부분이 이쪽으로 지나갑니다. 이쪽으로 지나가서 수주팔봉 쪽으로 가는 자전거길이거든요. 그러니까 자전거들이 불편하니까 못 가니까 돌아서 위험한 찻길로 갑니다. 저도 자전거를 타는데 많이 불편합니다.”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인기 드라마 촬영이 이어지면서
지역 명소가 되고 있는
탄금호 무지개길.
시는 중앙탑공원에서
통행할 수 있는
우회 다리를 설치하겠다고
안내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무지개길의 빠른 보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