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충주시는 세계무술공원에서 빛 테마파크인 ‘라이트월드’ 철거 작업을 해왔는데요.
각종 조형물 철거에 이어 공원 원상복구의 막바지 단계인 토목과 전기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6월 말부터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빛 테마파크인 ‘라이트월드’
철거 작업이 진행돼 왔습니다.
상인들의 큰 반발 속,
시가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를 시작한 지 약 5개월.
<중간 제목: 충주시, 라이트월드 철거 약 5개월…상가 1동 남아>
그동안 공원 곳곳에 설치됐던
각종 빛 조명과 조형물은
모두 철거됐고
상가 시설물 1동만 남아있는 상탭니다.
현재까지 지상 위 구조물 철거에
집중했던 시는
최근 토목과 전기, 폐기물 처리 등
원상복구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중간 제목: 토목‧전기‧폐기물 등 마무리 작업 돌입>
앞서 공원 잔디나 보도블록 위
조형물을 세우기 위해 쓰인
콘크리트 등은 걷어내고
원상태의 모습으로
되돌려놓는 토목 작업과
변압기를 비롯해
지상, 지하에 설치된 전선 등
각종 전기 설비 제거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작업까지
세 부분으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막바지 원상복구 추진…2억 9천만 원 소요>
막바지 원상복구 작업에 드는
비용은 2억 9천만 원.
<중간 제목: 계약 보증금서 지출…미납 사용료 결실 처리 가능성>
라이트월드 철거에 드는 비용은
앞서 시가 업체에서 받아 뒀던
계약 보증금 6억 5천만 원에서
지출하게 되지만
미납된 무술공원 사용료는
결실 처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 “올 연말까지 모든 철거 완료 목표”>
시는 남은 상가 1동 철거를 포함한
모든 작업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으로
다음 달이면
지역 내 수많은 논란과 갈등을 남긴
라이트월드는 철거돼
무술공원은 이전 모습으로
돌아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