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이었던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공기업 사장 직무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맹정섭 위원장 대행이 임명되자 본인의 거취를 표명한 건데요.
김 전 위원장은 탈당설을 일축하면서 다음 총선 출마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김경욱 전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은
잠시 충주를 떠나
공기업 사장으로서
직무에 전념하겠다고 했습니다.
<중간 제목: 김경욱 “잠시 충주 떠나 공기업 사장 직무 전념”>
최근 민주당이
맹정섭 위원장 대행을 결정하자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의 거취를 밝힌 겁니다.
김 전 위원장은
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지난 21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입당 한 이후 낙선의 아픔을 겼었고
지역위 활성화에 노력했으나
선거 활동이 금지된 공기업 사장으로서
제약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선거 국면 속
신임 대행 지명에 따라
앞으로 거리를 두고
공기업 사장 직무에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현장인터뷰>김경욱/전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저를 지지해 주셨던 시민들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떠나게 된 것을 사죄드리며 고향에 대한 사랑과 개인적인 인연들은 지속될 것이라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김 전 위원장은
“평당원으로서
민주당 당적을 유지하겠다”며
탈당설은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중간 제목: “탈당설 근거 없는 소문…총선 출마 생각”>
또한 “다음 총선 출마에 생각이 있다”면서
재도전의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향후 이종배 국회의원이
충북도지사에 출마할 경우 치러질 수 있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만약 있다면 그때 가서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싱크>김경욱/전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다른 당으로 입당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저는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의 당적을 계속 유지할 것이며 다만 평당원으로 남을 것입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이종배 국회의원에게 패하며 낙선했으며
앞으로 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는
맹정섭 위원장 대행이 이끌며
내년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