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석이 없는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대학 캠퍼스 안팎을 누비고 있습니다.
도로상황 정보가 AI카메라를 통해 차량에 공유되며 한층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한데요.
특히 실시간 수요도 대응할 수 있어 한국교통대는 학생들의 이동시간 단축과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한국교통대학교 교정을
유유히 누비는 셔틀 차량.
이 차량은 운전자는 물론
운전석도 없는
자율주행 셔틀입니다.
갑자기 변화하는 도로 상황에 맞춰
척척 속도를 조절하고 오르막도 거뜬합니다.
<중간 제목: 한국교통대, 자율주행 셔틀 캠퍼스 안팎 운행>
정류장에서는 서서히 멈춰 서고
승객이 탑승하면 출발하는 이 셔틀은
기숙사부터 정문, 학교 입구까지
캠퍼스 안팎, 1.5km를 운행합니다.
곳곳에 설치된 AI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도로 상황 정보를 공유 받을 수 있어
교통 변화에 대처할 수 있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중간 제목: AI카메라 도로 상황 정보 공유…수요 응답 가능>
특히 휴대전화 앱과 웹을 통해
목적지를 예약하면
가까운 정류장에서 이용할 수 있어
필요할 때면 차량을 불러 탈수 있습니다.
<현장인터뷰>백범열/한국교통대 4학년
“이게 완전히 자율적으로 주행하는 자동차이다 보니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이동 생활이 우리 생활에 다가온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간 제목: 모빌리티 통합관제센터 개소…실증 사업 추진>
한국교통대가 교내 셔틀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모빌리티 통합관제센터의 문을 열고
자율주행 셔틀과
다목적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중간 제목: 학내 이동시간 단축‧지역 상권 활성화 등 기대>
대학 측은 학내 이동시간을 단축해
학생들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캠퍼스 밖 상가 거리에도
노선이 운행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박준훈/한국교통대 총장
“학생들의 이동이라든가 여러 가지 편의성을 통해서 지역 경제에도 특히 대학로 경제에도 굉장히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바가 있겠고요. 앞으로 이 사업을 더 확장을 해 가지고 학내뿐만 아니라 충주시 지자체와 연관돼서 하나의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또는 관광에도 이용할 수 있는 쪽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안팎을 손쉽게 오갈 수 있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대학은 앞으로 자율주행 노선을
확대 운영하고
자율주행 관제사 등 인재 육성과
모빌리티 산업 기술 발전에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