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 연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날이 추워지면 사람뿐 아니라 농작물과 가축도 겨울나기에 대비해야 하는데요.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매서운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충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연일 영하권에 머물며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북 강추위 ‘기온 뚝’…농작물‧가축 등 피해 대비>
이처럼 날이 추워지면서
각종 농작물과 가축,
시설물의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축사의 경우
적절한 환기와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중간 제목: 축사 환기‧보온 관리…화재 발생 주의>
외부 급수 라인과
급수기는 단열 처리하고
겨울철 축사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전기 시설과
전선 피복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또 폭설에 대비해 1주일 분 사료를 확보하고
가축은 기온이 떨어지면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기 때문에
사료의 양을 늘려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인터뷰>견민성/충주농기센터 농업환경팀
“축사 같은 경우 내부에는 깔짚을 자주 보충하거나 교환해 주시고 기온이 떨어지면 가축 같은 경우에는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져서 사료의 양이 더 많이 필요하게 돼서 사료를 약 10~20% 정도 늘려서 급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 제목: 과수 동해 예방…백색 수성페인트‧보온재 활용>
과수의 경우 동해를 예방하기 위해
나무 대목과 주간부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바르거나
부직포, 짚 등 보온재로 감싸줘야 합니다.
노후된 시설은 사전 점검해
보강 지주를 설치하고
하우스 비닐이 날리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고정끈을 팽팽하게 해줘야 합니다.
<현장인터뷰>견민성/충주농기센터 농업환경팀
“과수 같은 경우에는 나무 밑 대목에 백색 수성페인트 또는 부직포, 짚 등 피복재를 감싸주면 겨울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력한 한파가 계속될 경우
수동 계량기 동파도 발생할 수 있어
배관과 계량기를 보온재로 감싸고
외출하거나 야간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놓는 등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각종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