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올해 중점사업 중 하나로 문화예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천시립미술관과 생활문화센터 등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제천시는 올해 중점 사업 중 하나로
문화와 예술 인프라를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먼저 노인종합복지관을 리모델링해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 등을 갖춘 시립미술관이
오는 2024년쯤 문을 열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사전 타당성조사에서
승인을 받지 못해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또, 지역예술인들과 갈등도 빚었지만
시는 “지역미술인들과 소통하고
올해는 승인 받기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인터뷰>이진훈/제천시 문화예술과장
“작년 하반기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현장평가와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의견수렴 부분에 있어서 시에서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못 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미술협회 임원, 관계자들과 소통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서 그분들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서 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지난 2017년
화재가 났던 스포츠센터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됩니다.
이곳에는 화재의 아픔을 딛고
문화교실과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으로 구성된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서게 됩니다.
<현장인터뷰>이정규/제천시 문화영상팀
“생활문화센터는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능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따라서 지역주민이 생활문화의 주체로서 인식하게 하고 문화활동을 장려하여 주민문화복지를 실현할 수 있으며 제천 화재 참사의 아픔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재도약하고자 합니다.”
제천 도심에 있던 폐교는
예술의전당으로 재탄생됩니다.
<중간 제목: 제천 예술의전당, 공연장 800석규모 내년 2023년 상반기 준공 예정>
이곳은 사업비 480억 원이 투입돼
공연장 800석 규모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현장인터뷰>정지동/제천시 문화시설팀장
“예술의전당은 현재 공정률 24% 정도이며 내년 상반기 내 준공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객석 규모 800석 정도에 클래식 연주, 오페라 공연 등이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을 비롯하여, 갤러리, 소공연장, 아카데미실, 카페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제천지역에
새로운 문화예술공간들이
속속히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