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도시
최종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남은 절차 대응과 주민 공감대 형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남궁형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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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 : 충청권 2027 하계 U대회 후보도시 선정//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지난 24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사무국으로부터
개최 후보도시에 선정됐다는
서한문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2023년 1월로 예상한
최종 개최도시 선정도
3개월 당겨져 오는 10월 9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리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결정하는데
다음 달부터 9월까지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실무진의
기술점검과 유치신청서 협상,
집행위원 실사단의 현장 평가를 거쳐
총회 당일
후보도시들의
프레젠테이션과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유치위원회는 대회 유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들의
열망이라며 100만 서명운동 등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대부분의 개최 도시가 단독으로 유치 신청을 하고 경쟁을 하게 되지만
이번에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자원을 활용하고 같이 염원을 모아서 유치를
해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뜻 깊고 새로운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소제목 : 미국 노스케롤라이나주와 경쟁…10월 최종 결정//
이번 대회 최종 후보 도시로는
충청권 4개 시도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가 이름을 올려
유치경쟁은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그런데 2028년 하계 올림픽이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충청권 4개 시도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진석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같은 경우는 아시겠지만
여건은 상당이 좋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2028년도에 (미국에서) 올림픽이 개최되기 때문에
한 개의 대륙에서 두 개 대회를 다하기 그런 상황이라서
그 부분은 그쪽이 불리한 편이고요, 우리 같은 경우는
여건 부분은 미흡하지만 우리나라가 국제 대회 스포츠 같은 경우를
잘한 선례가 있기 때문에 신뢰가 높습니다.”
최종 후보지 선정으로 1차 관문을 넘은
충청권이 지역 첫 국제경기대회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HCN뉴스 남궁형진입니다.(영상취재 신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