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충주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이후 확진자가 1일 100명대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전국적인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설 연휴의 여파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는 지난 4일부터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코로나19 100명대 확진자 발생>
시에 따르면
4일에는 인후통과 발열 증상이 있던
30대 등 모두 1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내 일일 확진자가
1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이어 5일에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10대 등을 포함해
모두 140명이 신규 확진됐고,
6일에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등
13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보건소는 7일에도
100명대 확진이
이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설 연휴 이후
선별진료소를 찾는 검사자가 대폭 늘었고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검사자 늘어…오미크론 변이 확산‧연휴 이동 증가>
시는 전국적인 오미크론 확산 추세와
연휴 기간 지역 이동과 접촉이 늘면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역 내 신규 확진이 늘고는 있지만
전체 확진자 대비 집단감염의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화녹취>충주시보건소 관계자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델타 바이러스의 2배 이상이라는 것을 다 알잖아요. 그것과 맞물려서 지금 명절 때 이동 인구, 지금 현재 집단감염은 거의 없고요. 가족 단위의 양성자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현재 도내에는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검사 체계가 구축된 가운데
조길형 시장은
“시민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속항원검사와
재택치료에 참여하는
동네 병·의원을 추가 확대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미크론 대응 검사와
치료체계 개편에 따라
PCR 검사 우선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검사 희망자는
호암동 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