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각종 화재 발생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특히 논과 밭두렁, 농업 부산물을 태우다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충북은 낮 동안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봄철은 대기가 건조해
화재 발생 우려가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CG1///도에 따르면
최근 10년 도내 평균 산불은
22.4건이 발생했고
지난해에는 8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 면적은 10년간 평균 18.9ha로
건당 피해 면적은 0.84ha로 집계됐습니다.
CG2///산불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7.2건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 소각이 4.2건,
논과 밭두렁 소각이 3.4건
담뱃불 실화가 1.1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입산자 실화와 소각에 의한 산불이
전체의 66%에 달해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월별로는 3월이 6.8건으로 가장 많았고
4월이 5.6건, 5월 2.6건,
2월 2.4건 등의 순으로
봄철 화재가 집중됐습니다.
특히 산림연접지 인근에서
불법소각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끊이지 않으면서
충주시가 농업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 농업부산물 파쇄 지원…봄철 산불 예방>
농사철을 앞두고 논과 밭을 소각하거나
부산물을 태우다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미리 파쇄를 도와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섭니다.
<전화인터뷰>이규하/충주시 산림보호팀장
“봄철 지금 산불조심 기간이 도래가 됐습니다. 그래서 무분별하게 산림 연접지역에서 농가분들이 소각하는 것을 방지하고 무분별한 소각을 안 하시게끔 저희가 농업 부산물에 대해서 소각이 안될 수 있게 파쇄 작업을 지원해 드리고자 추진하고 있거든요.”
각 읍면동마다 파쇄기가 보급됐으며
접수는 가까운 읍면동으로 하면 됩니다.
시는 불법 소각을 하지 말고
농업부산물 파쇄 지원 신청을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화인터뷰>이규하/충주시 산림보호팀장
“지금 현재 충주시는 18개 읍‧면‧동사무소에 목재 파쇄기가 배치되어 운영 중에 있습니다.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께서는 해당 농경지가 속한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사전에 신청을 하시면 이용 가능하실 수 있고..”
한편, 쓰레기와 농산폐기물 소각 등
과실에 의한 산불인 경우에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