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으로 생업이 끊기다시피 한 직업군이 있습니다.
바로 지역예술인들인데요.
제천의 지역문화를 꽃피우는 예술인들을 지원해주는 사업이 올해부터는 청년층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상민 기자의 보돕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코로나로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목받지는 못하지만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지역문화 예술인들입니다.
코로나로
예전처럼 공연을 하거나
예술활동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지역예술인과 단체들의
재정적 수입은 거의 끊기다시피 했습니다.
<중간제목 : 제천시, 예술인들 매년 지원…올해 3억4천400만원, 1개 단체 최대 5백만원>
이러한 때에
제천시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2020년부터 3년째 시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 이후
제천시 예술인들이 받은 지원입니다.
2020년에 34개 단체에 2억5천400만원의 지원이 이뤄졌고
2021년에도 35개 단체에
2억7천400만원이 지원됐으며,
올해 지원금은
더 많아진 금액인
총 3억4천4백만원으로
1개 단체에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지역 예술인들에게
이 사업은 가뭄의 단비처럼
넉넉하진 않지만
숨을 쉬게 해주는 반가운 도움입니다.
<현장인터뷰>지치수///제천문화재단 문화예술진흥팀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과 청년예술인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제천시 문화예술활동 진흥과 지역문화예술인간 소통 및 시민 여러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기회 확대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문화예술인 여러분들이 문화예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 올해는 첫 청년층 지원으로 확대…3천500만원 규모>
제천시는
특히 경제적 기반이 가장 취약한
청년 예술인들의
삶과 환경을 지켜주고자
사업의 규모를 넓히고
예산 3천500만원을 확보해
현재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전윤///올댓뮤직 대표 청년예술인
“이번에 공모를 봤는데요. 되게 많은 지원사업들이 있더라구요. 저희 음악쪽뿐만 아니라 미술이나 다양한 장르를 친구들이 볼 수 있게끔 지원할 수 있는 기획안이 나와서 너무 좋고, 그 부분을 이용해서 친구들이 조금 더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도 아름다운 예술 창작으로
문화의 힘을 꽃피우는
청년들의 삶에
든든한 키다리아저씨가 되어줄 수 있길 기대합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 (편집 안동오)
[R]“제천의 예술문화를 꽃피우도록”…지원사업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