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에는 그동안 고속도로가 없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는데요.
최근 국토교통부가 증평군에 2개의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건설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과 완공 후 활용 방안까지 대책 마련도 시급합니다.
김현수 기잡니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지나지 않는 증평군.
<중간 제목 : 증평군 충북 유일 고속도로 없어…증평IC는 청주에>
중부고속도로 증평나들목은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해 있어
증평군은 그동안 고속도로 취약지로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8일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중간 제목 : 1월 28일 국토부, 증평 지나는 2개 고속도로 계획 발표>
오창에서 괴산까지 연결하는
동서5축 고속도로와
영동에서 진천까지 연결하는
남북6축 고속도로가
증평에서 만나 교차합니다.
군이 두 고속도로에
붙인 이름은 ‘오륙도’.
오륙도가 완공되면 증평군은
충북의 교통 거점도시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현장 인터뷰>최창영///증평군 미래기획실장
"오륙도 건설 사업으로 저희들이 명명을 하고 그동안 국토교통부나 기재부도 방문을 하고 또 국회의원과 협력을 통해서 다양한 설득 작업을 펼쳤고요."
CG1/특별히 평균 이격거리가 73km였던
중부선과 중부내륙선 사이에
남북6축 도로가 놓이게 되면
기존에 경부선을 이용하던
차량들의 이동시간이
21분 단축될 것이라는 게 군의 설명.
앞으로 막힘없는 사업 추진과 함께
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 등
고속도로 활용 대책을 마련해야 하고
나들목 위치 설정과 휴게소 건립 등
남은 과제도 많습니다.
<현장 인터뷰>최창영///증평군 미래기획실장
"고속도로의 문제점은 단순히 (차량이) 통과만 하면 사실상 의미가 없잖아요. 증평에 양 고속도로의 IC가 생기도록 노력 할테고, 휴게소도 증평 휴게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저희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고속도로는 예비타당성조사와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사업이 추진될 계획.
작지만 강한 도시,
정평나는 도시를 꿈꾸는 증평군이
오륙도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시깁니다.
CCS뉴스 김현숩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