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충주를 방문해 ‘충청의 사위’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일자리’와 ‘균형 발전’으로 처갓집에 보답하겠다며 표심을 공략했는데요.
장인의 고향인 산척면에서는 씨암탉 대신 달걀을 선물받고, 추억을 떠올리며 열창을 하기도 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 성서동의 한 거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무대 위에 오르자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풍선을 흔들며 환호합니다.
<중간 제목: 이재명 후보 충주 유세…장인 고향 ‘충주’ 인연 강조>
충주지역 방문한 이 후보는
충주를 처갓집이라 표현하며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 장인의 고향이
충주 산척면이기 때문입니다.
<중간 제목: “처갓집에 보일러…일자리‧균형 발전 등 보답”>
이날 이 후보는
“처갓집에 사드 말고 보일러를 놔드겠다”며
“먹고 살 수 있는 일자리와
균형 발전 등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경제를 살릴 적임자임을
부각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싱크>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안보 불안 조성해 가지고 자기 표를 만들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나 온 국민들이 경제적 피해를 입지 않습니까. 이거 안되겠죠? 이런 거 하지 않고 평화롭게 안정적으로 경제를 키울 사람 누구입니까 여러분.”
도심 유세를 마친 이 후보는
장인의 고향인 산척면으로 이동해
마을 주민들과 만났습니다.
<중간 제목: 처가 산척면 방문…씨암탉 대신 달걀 선물>
유세 차량에서 내려와
동네 어른들께 큰 절을 한 이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씨암탉 대신 달걀과 목도리를
선물 받았습니다.
<현장싱크>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위는 백년손님이라고 그래서 대접도 잘해주고 그러니까 처갓집 가면 기도 막 살고 제가 충청도 사위 이서방 이서방인데 제가 처가에 사드 같은 거 말고 정말로 확실하게 도움 되는 걸로 저희가 잘 챙겨놓겠다. 잘 챙겨드리겠다. 이 말씀 먼저 드립니다.”
또 이 후보는
천등산 박달재 밑이 처가라고 언급하며
울고 넘는 박달재를
열창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싱크>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막 없음)
‘충청의 사위’로 충주를 방문한
이재명 후보는
충북지역 공약 이행을 약속하며
충주 표심을 다졌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