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충주는 400~5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연일 지역 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선별진료소가 1곳 더 추가 설치됐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는 지난 24일
54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하루 첫 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인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영향으로
지난 16일부터 충주도 3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다
22일 461명으로
일일 첫 400명대에 진입한 뒤
23일에도 487명이 확진됐고
불과 2일 만에
5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겁니다.
지역 내 확진자가 늘면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도 증가해
지난 24일 충주는
2천915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확진자 증가…선별진료소 추가 설치>
연일 검체 인원이 폭증하는 가운데
선별 진료소가 추가 설치됐습니다.
시는 한파 속
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려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자
보건소 옆 복합복지관에
‘복지동 선별진료소’ 추가 운영을 결정했습니다.
S/U--보시는 것처럼 오전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시는 선별진료소를 확충했습니다.
선별진료소가 늘어나면서
본청 공무원 20명이
복지동과 호암동 종합운동장으로
나뉘어 배치됐습니다.
직원들은 검사자 번호표 발급과
QR코드 접속 안내,
검체 정리와 민원 상담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화녹취>충주시 관계자
“확진자 폭증도 있지만 확진자 폭증도 있고 밖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시민 배려 차원도 있고요. 기본적으로 확진자가 폭증했기 때문에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를) 선제적으로 했다고 보는 게 맞겠죠.”
<중간 제목: 보건소‧복지동 PCR…호암동 종합운동장 신속항원>
현재 시보건소와 복지동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호암동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충주지역 백신 접종률은
25일 0시 기준
주민등록인구의 89.6%가 1차 접종을 했고
2차는 88.6%, 3차는 66.8%가 마쳤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