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충북 중‧북부지역은 진천군에서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섰고, 대부분의 지역은 윤 후보의 손을 들어줬는데요.
지역 유권자의 표심과 당선인의 공약을 정현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충북 투표율은
74.8%로 집계됐습니다.
<중간 제목: 충북 투표율 74.8%…중‧북부 괴산 78.7% 가장 높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중 중‧북부지역에서는
괴산이 78.7%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단양이 78.4%, 제천 76.2%,
충주 75.1%, 증평 73.2%,
진천 72.8%, 음성 72.0%의 순이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팽팽히 경쟁했던 가운데
<중간 제목: 충북, 윤석열 50.67%…이재명 45.12% 득표>
충북은
윤 후보가 50.67%의 득표율을 얻어
45.12%인 이 후보를 따돌리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중간 제목: 중‧북부, 진천만 이재명 앞서…충주 윤석열 승리>
중‧북부지역의 표심도
대부분 윤 후보가 앞섰지만
진천군만 이 후보가 49.38%로
윤 후보 46.19%를 앞질렀습니다.
특히 ‘충주의 사위’임을 내세웠던
이 후보는 충주에서 43.68% 득표에 그쳐
52.29%인 윤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윤 후보는 제천에서 53.86%,
단양 59.77%, 음성 49.73%
괴산 58.51%, 증평 50.26% 등
중북부 대부분의 지역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습니다.
윤 당선인은 충북을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이자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7가지 공약을 제시한 가운데
<중간 제목: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충주댐 권역 관광특구 등 공약>
중‧북부권에서는
충남 서산에서 충북, 경북 울진에 달하는
‘동서횡단철도 구축’과 함께
제천~괴산 고속도로 추진으로
북부지역 고립을 해소한다는 공약이 담겼습니다.
또 북부권 충주댐 권역 관광특구를 지정해
충주와 제천, 단양의 빼어난 자연을 특화하고
충주 국가정원을 조성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문화‧관광‧체육‧휴양 벨트’ 공약도 제시돼
윤석열 후보 당선과 함께
중‧북부지역의 공약 추진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