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네 자릿수를 기록해오다 지난 주말 7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확산세가 주춤하나싶더니 다시 하루 1천 명대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지역 누적 확진자는 3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일
충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PCR검사에서 526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268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주는 지난 8일 1천193명으로
지역 첫 네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2일 만에 하루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는 8일 이후 약 일주일간
1천100~300명대를 유지하다
15일부터는
1천500명대로 늘더니
17일 1천688명까지 폭증했습니다.
이후 18일부터는
1천474명으로 소폭 줄었고
19일 1천265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의 영향으로
지역 내 감염이 속출하면서
2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간 제목 : 충주 누적 확진자 3만 명 넘어…치명률 0.11%>
누적 사망자는 37명으로
치명률은 0.11%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3차 접종과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중증화율이 낮아졌지만
고령층 확진자의 규모가 급증하고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까지
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과
조기 진단‧치료를 당부했습니다.
<현장싱크>정은경/질병관리청장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특성을 보면 고연령층, 당뇨, 심혈관질환, 악성종양 등 기저질환자, 특히 미접종자에서의 중증화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예방법 즉 예방 접종과 보건용 마스크 착용, 의심증상 시 조기 진단, 치료를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한편, 충주지역의 백신 접종은
21일 0시 기준
주민등록 인구의
89.7%가 1차 접종을 했고
88.8%가 2차, 69.2%가
3차까지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