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가 연일 유지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히 감소하는 양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94명으로 세 자릿수로 내려왔다가
3월 넷째 주 들어 다시 급증했습니다.


21일 1천562명으로 늘기 시작해
22일에는 2천102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내 2천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23일에는 1천456명,
24일 1천525명으로
하루 1400~1500명대로 줄었지만
연일 1천 명대 확진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당초 국내 코로나19 유행은
늦어도 이달 넷째 주쯤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이
서서히 정점을 지나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싱크>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확진자 발생은 유행 정점을 지나서 완만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행 감소 속도가 어떨지는 향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만 저희가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동네 병·의원의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기존 PCR 검사 양성처럼
격리와 치료를 받게 됩니다.


지난 24일에는
충주 확진자의 51.2%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앞으로 병원 신속항원검사에서 확진이 되면
일반관리군으로 관리돼
약을 처방 받거나
전화상담 처방을 받게 됩니다.
<현장싱크>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동네 병·의원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해서 확진되는 경우에는 모두가 일반관리군으로 관리를 하게 되겠습니다. 모든 병·의원에서 진료 및 처방, 증상 모니터링까지 더 신속하고 더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저희가 조치인 것입니다.”


한편, 25일 0시 기준 충주의
백신 접종률은
주민등록인구의 89.7%가 1차를 마쳤고
88.9%가 2차, 3차는 69.6%가
맞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 누적 사망자는 45명으로
치명률은 0.12%로 집계됐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