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천시가 추진하는 사업이 있는데요.
빈 점포와 임차료를 지원하며 창업하고자 하는 인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최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중간제목 : 제천 ‘스타점포 창업’1호, 반뽐 카페 정병민 대표>
제천 반뽐 카페 정병민 대표.
디자인 회사를 차려
홈페이지 제작 관리와 쇼핑몰과 블로그 등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해
시청 홈페이지에
스타점포 창업지원 사업
공지가 있다는
직원 얘기를 듣고
창업을 결심 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도
3천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점포를 제공해주는 부분에
매력을 느껴
올해 1월 반뽐 카페를 창업했습니다.
<현장인터뷰>정병민///스타점포 지원창업자
“투자를 하고 (창업)진행을 한다는 게 사실 어려움이 있거든요. 성공 확률이나 이런 걸 봤을 때, 도전적으로 한다기에는 요즘 경기도 좋지 않고 돈(창업금)이 날라갈 수도 있지만, 이렇게 지원을 받음으로써 조금 더 저희가 이것을 그냥 계획한 게 아니라 예전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거든요. 좀 더 적극적으로 (창업을) 나서서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던 것 같습니다.”
<중간제목 : 제천 문화의거리內 스타점포 속속 들어서…직장인과 주민들 이용증가>
문화의 거리를 위주로
빈 점포를 임차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노리는 스타점포 사업은
한산한 거리에
주변 직장인과
주민들을 거리로
오게 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고영근///제천시 문화의거리
“우동집이랑 여기 카페는 아직 안 먹어봤지만 맛있을 것 같고, 안에 인테리어도 되게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시장에서 먹는 것보다 좋은 상가, 식당에서 밥 먹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중간제목 : 지역인구 감소, 코로나 확산…시‧재단 ‘스타점포 육성사업’ 지역 상권 활력 모색>
갈수록 줄어드는 지역인구에
코로나 확산까지 겹쳐
찾는 발길이 뜸해지고
이내 문을 닫는
점포가 많아졌지만
시와 재단의
젊은 인구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창업 지원으로
거리는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황대욱///제천 상권르네상스 사업단장
“여기 제천 원도심 거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저희들이 스타점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빈 점포들이 많이 생기게 된 것을 그 공실을 채우고 또 이곳에 정말 ‘제천에 명소다운 명소’, 그렇게 스타점포를 유치하는 것입니다. 많은 방문객, 내방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중간제목 : 올해로 두 번째 모집…연 5팀 모집, 창업 3천만원 지원>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처럼
얼어붙은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사업이 될지
시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