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양당의 승부로 점철되는 선거판에 소신껏 출마한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무소속 예비후보들인데요.
코로나 상황이라 홍보나 유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제천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무소속 예비후보들의 공약 등을 최상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중간제목 : 제천시장 출마한 ‘무소속’ 예비후보>
제천의 이번 6.1 지방선거는
현 시장의 재도전과
전임 시장들의 재출마로
박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쟁쟁한 정당 후보들 사이로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두희 예비후보와
김달성 예비후보.
<중간제목 : ‘발명가 신지식인’ 이두희 예비후보>
37년간 농민들을 위해
모종이식기와 고추수확기 등을
발명하며
신지식인 1호에 선정된 이력을 가진
이두희 무소속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는
지난 민선 27년 동안
사람이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지 못했고
본인은
관광도시 육성과 기업들이
유치하기 좋은 도시를
이룩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현장인터뷰>이두희///제천시장 예비후보(무소속)
“여기는 자원이 관광도시하고 기업유치가 아주 제일 좋은 위치에 있는 지역이거든요. 우리가 먹고 사는게 농산물 갖고 먹고 살고 있습니다. 특허를 300개를 내서 기능직들하고 일반직들을 10,000명을 채용하면…”
<중간제목>“시의 잘못된 행정을 시민들에게 알리겠다.”…무소속 김달성 후보
야채장사, 의류업, 식당 등의
다양한 자영업 경험으로
시의 잘못된 현실을 뒤바꿔놓겠다며
출마한
무소속 김달성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출마한 시장들은
원인과 원칙없이
전시행정과 형식적인 정치에
머물러 있었다며
자신은
이런 모습을 두고 볼 수 없어서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인터뷰>김달성///제천시장 예비후보(무소속)
“관광축제나 이런 것들의 검토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그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지금도 계속적으로 투자되고 있는데, 그것이 지역 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주고 있는가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구요. 아닌 것은 집어치우고, 새롭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생업 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일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나서겠다는
후보들.
시민들이 바라는
시장의 자질과 모습은 어떤 것일지
출마한 무소속 후보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