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에서는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여러 단체 보험을 가입하고 있는데요.
증평 주민이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를 당하거나 군복무를 하다가 상해를 입더라도 모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김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2010년 행정안전부의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에
선정된 증평군.
2011년부터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보험을
가입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 변호사 선임 비용과
처리 지원금, 진단 위로금과
벌금까지 보장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 자전거 뺑소니 무보험 교통사고 보장금액 확대>
특별히 뺑소니 무보험자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할 경우
보장 금액이 기존 2천만원에서
올해부터 5천200만원까지
대폭 늘어났습니다.
<현장 인터뷰>조성민///증평군 도시교통과 도시재생팀장
“최근 배달 관련 오토바이라든지 전동기 같은 이동수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무보험이라든지 뺑소니 관련돼서 자전거 동호인들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증평군의 또 다른 보험으로는
지난 2019년부터 가입하고 있는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이 눈길을 끕니다.
<중간 제목 :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10개 항목 최대 5천만원 보장>
이 보험은 군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군 복무 청년이 대상으로
군 복무 중에 발생하는 상해사망과
상해후유장애, 질병사망,
수술비, 입원비, 골절·화상 진단금 등
10개 항목 최대 5천만원까지
보장되고 있습니다.
<현장 인터뷰>전소현///증평군 안전총괄과 주무관
“증평군에 청년 분들이 많이 계시고 그리고 군복무 청년 분들을 대상으로 상해보험을 가입해서 안심하고 복무하실 수 있도록 그런 군 복무 문화를 실현하고…”
<중간 제목 : 자전거 보험 1년 평균 20명, 군 복무 상해보험 3년간 1명 청구>
자전거 보험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200명이 보험금을 청구해
해마다 평균 20명이 이용했고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3년간 단 1명만이
보험금을 청구 했습니다.
2020년 기준 통계에 잡힌
증평군 자전거 교통사고는 7건.
<중간 제목 : 자전거보험 청구율↑, 군 복무 상해보험 청구율↓>
통계 밖의 사고까지 감안하더라도
자전거 보험 청구율은 높은 반면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비교적 청구 건수가 적어보입니다.
<중간 제목 : “보험 중복 청구 가능, 많이 이용해야”>
군은 두 보험 모두
다른 보험과 중복 청구가 가능하다며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이용해 주길 당부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김현숩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