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동구 진천군수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진천과 음성 통합시 건설 앞세운 6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김현수 기잡니다.






충북 중부4군에서
차기 군수 선거에 도전하는
예비후보자들의 출마 선언과
공약 발표가 잇따르는 가운데


진천에서는 국민의힘 김동구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며 출마 선언의
첫 포문을 열었습니다.


특별히 김 예비후보는
진천·음성 통합시 건설을
간판 공약으로 내 걸었습니다.
<현장 싱크>김동구 /// 진천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
“자연 증가 인구로는 15만 진천시 건설이 불가능함을 인식하고 음성군과의 통합을 통해 통합시 건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진천·음성 통합론은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있어왔고
몇몇 예비후보자들을 중심으로는
장기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되고 있지만
전면적인 공약으로는
등장하지 않았던 상황.


<중간 제목 : 진천·음성 통합 세부계획?…“차기 음성군수와 논의할 문제”>


양 군의 군수 예비후보자 가운데
처음으로 이러한 공약을 내 건
김 예비후보는 세부 계획을 묻는 질문에
군수에 당선이 된다면
차기 음성군수와 함께
논의해야할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난 16년간
더불어민주당 계보의 군수들이
집권했지만 진천시 건설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시 승격을 위한 양 군의
통합 의지를 다졌습니다.
<현장 싱크>김동구///진천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
“지금까지 연속 4번의 기회를 민주당에게 주었지만 진천시 건설은 아직도 멀어 보이기만 합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충북도청을
혁신도시로 이전할 것과
스포츠 특성화, IT농업 육성 등과
풍부한 문화 관광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현장 싱크>김동구///진천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
“백곡저수지 관광자원화를 연계시켜 초평저수지, 농다리, 만뢰산생태공원, 연곡저수지, 보탑사, 김유신장군탄생지를 하나의 관광 축으로 개발하겠습니다.”


CG1///한편 같은 국민의힘에서는
민선 2기와 3기 진천군수를 지낸
김경회 전 군수가
지난달 2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최근 선거 사무소를
차리고 공약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현직 송기섭 진천군수의 단독 출마가
확실시 된 것으로 알려져
여기에 대한 대항마로
누가 뛰게 될지
김동구, 김경회 예비후보가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CCS뉴스 김현숩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