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완만한 하향 곡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3일에는 34일 만에 700명대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충주도 하루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1///지난 3월 마지막 주
일일 1천600명대에서
최고 1천900명대까지 치솟았다
이후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고


4월 들어서는
하루 1천100명대에서
최고 1천300명대까지 증가했다
이후 1천 명 선을 유지하면서
완만한 내림세 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642명이 확진되면서
34일 만에 일일 700명 이하의
확진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싱크>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현재 오미크론 유행은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확진자 발생은 안정적으로 줄어들고 있고 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완만하게 줄어드는 양상입니다. 의료체계의 여력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시는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따라
출입자 명부 관리 중단과
역학조사 간소화,
행락철 야외활동 등으로
지난 1달간 확진자가 급증했으나


꾸준한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로
이달 들어 확진자 수가
하향 곡선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8일 0시 기준
충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5만 6천710명,
누적 사망자는 58명으로
치명률은 0.10%로 집계됐으며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60세 이상 고령층은
여전히 위험도가 높아
백신 접종 등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현장싱크>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60세 이상의 경우 3차 접종자는 미접종자에 비해 치명률이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또한 60세 이상은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하고 먹는 치료제 처방을 빨리 받아주실 것도 당부드립니다.”


8일 0시 기준
충주지역 백신 접종은
주민등록인구의 89.8%가 1차를 마쳤고,
2차는 88.9%, 3차는 70.3%로
10명 중 약 7명이 3차까지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