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주시장 후보는 경선으로 가려지게 됐습니다.
4명의 예비후보 모두 경선을 하기로 결정된 건데요.
앞서 ‘원팀’을 강조했던 예비후보들간 균열의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장
후보 자리를 두고
맹정섭, 우건도, 정상교, 한창희 예비후보가
경선을 하게 됐습니다.
<중간 제목: 민주당 충주시장 예비후보 4명 경선 결정>
충북도당에 따르면
4명의 예비후보들이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후보자가 다수일 경우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당초 2~3인 경선 가능성이 높아
4명 중 1명 이상이
컷오프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4명의 예비후보 모두 경선을 통해
후보 자리를 겨루게 됐습니다.
앞서 예비후보들은
‘원팀’을 강조해왔지만
며칠 새 균열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예비후보들은
선거 승리를 위한 협약식에서
공정한 경쟁과 함께
서로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를
하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중간 제목: “맹정섭 예비후보 공정선거 일탈 개탄” 자료 배포>
하지만 20일
‘맹정섭 예비후보의 공정선거 일탈 행위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는
자료가 배포됐고
문서에는 맹 예비후보의
‘유사선거사무소 설치’를 주장하며
재발 방지 약속과 공개 사과 요구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중간 제목: 맹 예비후보 “전혀 관계없어” 반박>
이에 대해 맹 예비후보는
“본인과 전혀 관계없으며
해당 장소는 은퇴한 교수의
측량사무소”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우건도 예비후보는
문서에 이름이 함께 적시된 점에 대해
“어떠한 동의나 서명한 사실이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경선 승리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승리에 함께하기로 한
4명 예비후보들.
일부 균열의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본선 진출자는 누가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