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됩니다.


50인 이상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을 제외하면, 앞으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건데요.


코로나19 확진자가 줄면서 지역 보건소도 민원 업무를 재개하는 등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그동안 실외에서
2m 거리두기가 되지 않는 경우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으나


<중간 제목: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완화…50인 이상 공연 등 의무>


5월 2일부터는
50인 이상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고
그 외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실외에서는 지속적인 자연 환기가 이뤄져
공기 중 전파 위험이
실내에 비해서 크게 낮은 특성이 있다며
완화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현장싱크>정은경/질병관리청장
“5월 2일부터는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 그리고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남기고 그 이외의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합니다.”


다만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기저질환자와 미접종자 등
코로나 고위험군,
또 실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으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됩니다.
<현장싱크>정은경/질병관리청장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완화하지만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사항입니다. 실내에서는 실외에 비해 비말 농도가 높아지면서 감염 위험도 함께 커지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지역 보건소도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충주시보건소는
코로나 확산 방지와
역학조사 대응을 위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민원 업무를 중단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 왔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보건소, 5월 2일부터 민원 업무 재개>


5월 2일부터는
양·한방 진료와 각종 검사,
제증명 발급과 예방접종 등
민원 업무를 정상적으로 운영합니다.
<전화인터뷰>박태순/충주시보건소 보건행정팀장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잦아들었어요. 그동안 업무 중단했던 것을 2일부터 재개할 건데요. 재개되는 것은 양·한방진료, 재활치료, 건강진단결과서 각종 민원 업무 전부 재개합니다. 읍면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도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4월 마지막 주 충북은
일일 2천여 명대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5일 2천763명에서
26일 2천925명 소폭 늘었다
27일 2천24명,
28일에는 1천973명을 기록했습니다.


도내 백신 접종은
29일 0시 기준
주민등록인구의 89.6%가 1차 접종을 했고
2차는 88.7%, 3차 68.5%,
4차는 4.4%가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