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취소됐던 연례행사들이 하나둘 열리고 있는데요.
단양의 3대 축제죠, ‘소백산 철쭉제’가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소백산 정상에 하나둘 피어나는 연분홍 철쭉을 미리 만나보고 왔습니다.
최상민 기잡니다.
<중간제목 : 소백산 연화봉>
어김없이 돌아온
소백산의 봄.
이곳에 만발한
연분홍 철쭉은
소백산의 상징이자
자랑입니다.
S.U.///이곳은 소백산 연화봉인데요. 철쭉 꽃망울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지만, 이곳에 저온현상이 길어지면서 만개 시기는 철쭉제 진행 기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마다 5월말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을 즐기러
전국에 등산객 및 관광객들은
단양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동안 중단됐고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다시 열리게 된겁니다.
<현장인터뷰>김대열///단양문화원장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리고 일상생활이 힘들었었는데, 지역 경기에 활성화를 위해서 사람들의 활기를 되찾는 의미에서 공연 위주의 축제로 준비했습니다.”
<중간제목 : ‘안녕, 철쭉 많이 보고 싶었어’…그리움과 반가움 담긴 표어>
‘안녕, 철쭉 많이 보고 싶었어’
이번 행사 표어에서
오랜 기간 그리움과
다시 만나는 반가움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3년만에 진행되면서
군과 문화원은
더 다양해진 프로그램과
전국 단위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류정훈///단양군 문화예술팀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제5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및 ‘다시 시작하는 우리’ 개막콘서트, ‘7080 희망콘서트’와 같이 다양한 공연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40여개의 전시 및 체험행사로 예정돼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은 ‘미스터트롯 나태주와 함께하는 단양에서 꽃길만 걷기’ 행사와 함께 ‘봄바람 꽃길 콘서트’가 예정돼 있습니다.”
<중간제목 : 제38회 소백산철쭉제…6월 2일~5일, 4일간 열려>
올해 38번째를 맞게 되는
소백산철쭉제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됩니다.
<현장인터뷰>김대열///단양문화원장
“이번 철쭉제를 통해서 우리 단양군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내륙 관광 1번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는 화합과 분위기가 넘치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러분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릴게요.”
꽃향기 가득한
단양의 봄이
전국 최고의 봄축제로
방문객들을
맞기 위한
꽃단장에 한창입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