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중부4군 군수들이 선출됐습니다.
음성군은 조병옥 후보, 진천군은 송기섭 후보, 괴산군 송인헌 후보, 증평군에서는 이재영 후보가 각각 당선됐는데요.
당선인들의 공약을 김현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조병옥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당선인의
대표 공약은 2030음성시 건설.
민선7기 군정 운영을 하면서
줄곧 강조해왔던 것으로
이를 위해 신에너지와 자동차 물류,
뷰티헬스와 지능형 부품,
기후환경 농업까지
5대 신성장산업 육성을
전략으로 내세웠습니다.
또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와
국립소방병원 조기 착공,
충북혁신도시가 포함된 맹동면에는
본성지구에 1천700세대 규모
도시 개발 추진으로
맹동읍으로 승격시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송기섭 더불어민주당 진천군수 당선인은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과
AI 영재고 유치, 농가 지역내총생산 6천500만원과
진천문화역사재단 설립 등
5대 대표 공약을 했습니다.
충북혁신도시에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했고
또 행정 이원화로인한 불편을 위해
혁신도시의 단계적 행정 통합을 공약했습니다.
시 승격 전략으로는
2만 세대 주택을 공급하고
진천형 일자리 7천개 창출,
우량기업 유치 등을 약속했습니다.
송인헌 국민의힘 괴산군수 당선인은
줄곧 농업 분야 강화를 강조해 왔습니다.
괴산의 특색을 살려 친환경과 유기농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했고
농촌 인력을 위해 공공도시형
근로 인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관광과 경제 핵심 공약으로는
체류형 관광벨트로
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위해 1천 객실 규모의
대형 리조트 민자 유치와
100만평 수목원 조성,
세계화폐박물관 건립 등을 공약했습니다.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증평군수 당선인은
생활 밀착형 공약을
대표 공약으로 앞세웠는데요.
출산과 육아, 교육까지
군에서 책임지고 이를 위해
기존에 각각 따로 떨어져있던
기관과 부서 등을
하나로 통합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증평을 대표할만한
랜드마크가 증평에 부족하다며
증평의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했고
수도권 전철 증평 도안역 연결과
충북도청 이전 기반 마련,
응급의료 시스템 병원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CCS뉴스 김현숩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