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1 지방선거를 통해 충주시의회에 20대 시의원이 입성했습니다.


8대 시의회와 비교하면 9대에는 20~30대 청년 의원들이 증가한 반면, 여성 의원 수는 감소했는데요.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6.1 지방선거를 통해
충주시의회에 입성한
시의원들은 비례대표 2명을
제외하면 모두 17명입니다.


제8대 시의회와
비교하면
20~30대 당선인들이 늘었습니다.


CG1///8대에서는
곽명환 충주시의원이 30대로 최연소였고
50대가 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9대에서는
다선거구에 채희락 당선인이
20대로 최연소를 기록했고
30대 당선인도 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채 당선인은
만 28살, 1993년생으로


앞서 2016년부터
국회의원 인턴 비서를 거쳐 비서관까지,
다양한 정치 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현장인터뷰>채희락/충주시의원 당선인
“앞으로 이제 청년 정치인들이 많은 성과로 보여줘야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의회 차원에서 또 정당 차원에서도 유능한 청년 정치인들을 길러낼 수 있는 육성 시스템이 분명히 갖춰줘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청년 정치인에 대한 편견은
실력과 신뢰로
극복하겠다는 당찬 포붑니다.
<현장인터뷰>채희락/충주시의원 당선인
“그동안 고착화되어있던 시민 여러분들의 의회에 대한 불신, 의회 능력에 대한 회의감에 대해서 극복하는 걸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싶고요. 그리고 그것을 발판으로 해서 청년 정책 그리고 소수자와 노인 정책까지 확장성을 넓힐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해보고 싶습니다.”
이번 9대 시의회에서는
다수 의석 정당도
변동이 생겼습니다.


CG2///8대에서는
비례대표를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11명,
당시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이 6명으로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했지만


9대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10명으로
과반 이상의 의석을 가져가는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다선인 여성 의원들의 포진했던
8대 시의회에서는
첫 여성 의장이 탄생했고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
여성 의원들이
의장을 맡아 이끄는 등
거센 여풍이 특징이었지만


CG3///9대에는 비례대표를 제외하면
여성 의원이 2명으로 바뀌었습니다.
8대보다 3명이 감소한 겁니다.


이번 선거에서
20~30대 청년 정치인들의 진출이
눈에 띄는 가운데


높은 장벽을 넘어
지방의회 무대에 오른
이들이 앞으로
어떤 의정 활동을 펼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