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내 경선 파장과 갈등이 많은 곳으로 눈길을 끌었었죠.


단양을 대표하는 일꾼으로 선출된 오영탁 충북도의원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청년 지역 인재를 키워내고 양성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인 오 의원을 만났습니다.


최상민 기잡니다.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충북도의원 자리를 놓고
단양은
여야 초선과 재선 후보가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결과는
국민의힘 오영탁 충북도의원이
62.03%의 지지율로
군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제11대 충북도의회
마지막 회기 임시회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오 의원은
군을 대표해
도에서 열심히 일한
공적을 평가해주신 것이라
말했습니다.


<현장인터뷰>오영탁///충북도의회 의원
“평상시에 의정 활동하면서 꾸준하게 주민들과 소통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별 오 의원은
충북도립대 단양 분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는데
지난 임기에서
유치했던 올산도립 수목원처럼
교육기관 양성 필요를 이끌어
단양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단양의 핵심 인력으로
정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장인터뷰>오영탁///충북도의회 의원
“무엇보다도 지역에 젊은 사람이 없습니다. 제가 핵심 공약중 하나로 제시한 충북도립대학교 분원 유치와 관련해서는 (제12대 충북도의회가) 개원이 됨과 동시에 관련 부서와 협의해서 현재에 있는 도립대학교 활성화 방안 및 분원 유치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해서 사전 절차 이행 속에서 (충북도립대 단양분교 유치를) 반드시 이행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 제12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 선출을 앞두고
출마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장인터뷰>오영탁///충북도의회 의원
“여태까지는 청주권에 있는 분들이 의회를 이끌었는데, 이제는 지방분권의 시대가 됐기 때문에, 비청주권에서도 의회를 이끌어갈 분이 나올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기초의회에서 의장도 경험했고, 현재도 도의회에서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하게 자질과 역량을 갖췄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단양을 위해
지난 4년 동안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켰듯
앞으로의 4년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가면서
현안을 해결해나가겠다는
오 의원.


그가 펼칠 공약들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군민들의 염원과 기대가
한데 모아지고 있습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