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소장 중인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회가 마련됐습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 ‘사람과 치유’라는 주제에 맞는 작품들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정현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바람을 따라
이리저리 물결치는
황금빛 보리.


보리알 하나하나의
입체감을 살린
박영대 작가의 작품입니다.


대자연의 내면에 집중한
서박이 작가의 작품.
자연의 조화와
섭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모두 충주시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입니다.


<중간 제목: 충주중원문화재단, 시 소장품 45점 전시>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시의 소장품 270여 점 중


‘사람+치유’ 라는 기획 주제에 맞는
45점을 재분류해
‘Hu休man’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이예현/퍼스널 도슨트
“이번 전시회는 충주시에서 치유와 소통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휴먼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서예와 동양화, 소품과 사진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역 다양한 작가들의 그림부터
지금은 사라진
충주의 전경을 담은
작품들도 있어
옛 추억을 되살려 볼 수도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이예현/퍼스널 도슨트
“우선 대표적으로 서박이 작가님의 생명의 순환이라는 작품과 박영대 작가님의 보리 황맥이라는 작품을 대표적으로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관람객들에게
퍼스널 전시해설을 제공하며


마음에 드는 작품을
직접 그려보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이예현/퍼스널 도슨트
“원하는 작품에 이젤을 들고 가서 앉아서 작품을 따라 그리거나 혹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그리거나 그려서 스케치북을 뜯어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 사람‧치유 의미…오는 26일까지 개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했던 일상 속
사람과 치유의 의미를 담아낸
이번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중앙어울림시장 내 아트스퀘어 168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