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지역 곳곳이 여름철 수해에 대비한 대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천에 이어 하천 복구공사와 종합적인 수해 대비를 하는 단양을 취재했습니다.


최상민 기잡니다.












2020년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단양.


<중간제목 : 2020년 7~8월 피해 ‘390억 규모’…사망 3명 ‧ 침수 183가구 ‧ 이재민 357명>
3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와
183가구가 침수피해를 입는 등
357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390억 규모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중간제목 : (상단)단양군 적성면 (하단)대가리천 개선복구사업 현장>
적성면 대가리천의 개선복구사업 현장.


2021년부터 진행한 재해 복구사업을
95% 완료한 단양은
하천 피해가 극심했던 곳들에
개선복구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중간제목 : 개선복구사업…하천 통수단면 확보‧현장 배수 처리 등 ‘피해예방 공정 우선’>
하천 통수 단면을 확보하고,
기존보다 두 배 가량 넓힌 하상 비탈면에
돌을 부지런히 쌓아 올립니다.


쌓아 올린 돌 위에는
잡석과 시멘트를 뿌려
견고한 제방을 만듭니다.


<중간제목 : 사업 현장 주민들…소음 시끄럽지만, 복구 하루빨리 완료 되길 ‘기대’>
복구 공사 현장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소음이 시끄러워
생활의 불편함을 호소했지만
안전하게 완공돼
두 번 다시 피해가 없길
희망했습니다.


<현장인터뷰>이진욱///단양군 적성면 주민
“공사를 완벽하게 해가지고 다시는 이런 수해가 없도록 좀 공사에 군이고 회사에서도 철저히 완벽하게 해서 끝나도록 하고 (공사완료) 기한이 넘으면 안되고 기한 안에 공사가 끝나도록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중간제목 : 단양군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 수립…3개월 전부터 ‘사전 준비’>
이번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는 단양군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며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현장인터뷰>김호식///단양군 안전건설과 예방복구팀장
“3월부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서 사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에 따라서 인명피해 포함 예방대책이라든가 대응계획을 수립을 했고요. 그것에 따른 근무자 관계자 교육을 실시해서 여름철 재난 대책기간이 5월 15일부터 상황실 운영, 또한 분야별 TF팀을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집중 호우나 태풍 발생으로
비가 많이 내릴 때는
바깥에 나가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현장인터뷰>김호식///단양군 안전건설과 예방복구팀장
“비가 온다고 하면 집에서 저희 군에서 문자라든가 이장님들을 통해서 마을 방송을 통해서 안내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것에 따라서 안내를 잘 지켜주시면 좋겠고요. 특히나 비 올 때는 집 주변이라든가 밭 정리를 위해서 바깥에 나가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매년 여름 찾아오는 장마와 태풍.
군의 안전한 상황 관리와 대응만이
군민들의 안전한 여름을 책임질 수 있습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