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세계적인 음악영화제가 제천에 있는데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로 18번째를 맞아, 더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일상의 회복을 기념하는 이번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공개와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꾸며진 기자회견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영화음악 축제로
성장하려는 이정표를 세워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 자리.


시장 취임 후 첫 공식 석상인
김창규 조직위원장은
기대와 함께
좀 더 세계적으로
나아갈 영화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현장인터뷰>김창규///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제천이라는) 중소도시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영화제 전통을 가져왔다는 것, 그 색채가 저는 너무나도 위대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좀 더 세계적으로 우리 영화음악제를 발전시킬 겁니다.”


특별히
의림지와 비행장 무대로
장소를 옮기는 등
새롭게 시도하는
여러 변화와 특징이 눈에 띕니다.


<현장인터뷰>조성우///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이번 영화제의) 가장 큰 변화는 영화음악입니다. 영화음악 페스티벌이라는 또 하나의 위상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추가된 위상으로 만들어내고자, 필름콘서트를 국내 처음으로 시작을 했고요. 올해 처음 신설되는 짐프(JIMFF) OST 마켓인데, 영화음악가들을 실제 음악감독으로 데뷔시키기 위해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라라랜드와 위플래쉬 등
세계적인 영화음악 감독인
저스틴 허위츠의 스페셜콘서트와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E.T. 필름콘서트는
꼭 봐야할 대표 프로그램입니다.


<현장인터뷰>맹수진///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래머
“(이번 축제 프로그램 중에서) 딱 하나만 추천하라고 하면, 14일 일요일에 비행장에서 개최되는 ‘E.T.필름콘서트’를 강력 추천합니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의 공연은 미국 본토에서의 필름콘서트 공연을 그대로 옮겨온 거거든요.”


최초로 공개된
이번 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는
영화 ‘백두산’ 김병선 감독의 연출과
영화 ‘기생충’ 등 유수의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우 이선균이 출연해
지난 2년간 지치고 상처받은 사회에
치유와 위로를 건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의림지와 비행장무대 등지에서
진행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역대 최다인 39개국에서 온
140편의 음악영화와
음악 프로그램들이
관객들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