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일상회복을 찾아가면서, 충북에서도 하나둘씩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충주에서는 호수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됩니다.
올해는 야간 콘텐츠가 한층 강화됐다고 합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도심 속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충주 호수축제.
탄금호의 시원한 풍경 속
각종 물놀이 체험과 공연이 펼쳐지는
충주지역 여름철 축제로
무술축제와 격년제로
열려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이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2020년에는 열리지 않다
4년 만에 개최하게 됐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호수축제 4년 만에 열려…‘새로운 지평선’ 주제>
올해 주제는
‘새로운 지평선’,
기존 호수축제와 달라진
새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았습니다.
코로나 이후 일상의 회복을 알리는
지역 첫 번째 축제인 만큼
개막식과 축제장 환경, 콘텐츠 구성이
기존 축제보다 한층 강화됐습니다.
CG1///드론 쇼와 미디어 파사드, 수상 예술 불꽃 공연과 세대 저격 콘서트 등 콘텐츠가 더욱 화려해졌고, 물놀이장과 카약, 패들 보트 등 무동력 레저 체험도 준비됐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로
대폭 꾸며졌습니다.
<현장인터뷰>권용수/충주시 관광마케팅팀
“이번 2022년 충주호수축제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밤하늘을 빛으로 수놓는 300대의 드론 쇼와 수상에서 펼쳐지는 수상 연화 공연 그리고 미디어 파사드, 달 보트 체험까지 야간 관람형 콘텐츠를 확장해서..”
행사 기간
여름철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에어컨이 설치된 컨테이너형 쉼터와
식수를 무료로 나눠주는
급수 부스도 운영합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고
방역 소독도 진행됩니다.
<현장인터뷰>권용수/충주시 관광마케팅팀
“이번 호수축제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됨에 따라 주최 측에서는 에어컨이 설치된 무더위 쉼터 3개소, 냉수 급수 부스 3개소를 운영하고 물놀이장에는 그늘막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온열환자 등 응급환자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의료부스를 따로 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고..”
<중간 제목: 호수축제 7월 28일~31일…중앙탑 사적공원 일원>
4년 만에 돌아온 충주 호수축제.
올해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중앙탑 사적공원 일원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