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제천시의회가 원 구성을 마치고 임시회로 한 자리에 다시 모였습니다.
25일부터 29일까지 제315회 임시회를 열고 의사일정에 들어갔는데요.
특히 봉양읍에 추진중인 오염토양 반입정화시설 설치사업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사업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습니다.
최상민 기자의 보돕니다.
이정임 의장의 개회로
제315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현장인터뷰>이정임///제9대 전반기 제천시의회의장
“이번 제315회 임시회는 오늘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및 일반안 심의와 2022년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
5개의 안건이 상정된 가운데
김창규 제천시장이
시정연설에 나섰습니다.
경제, 관광, 복지 등
5개의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현장인터뷰>김창규///제천시장
“제천시의회가 담아낼 간절한 민의와 염원을 구체적인 현실로 그려내는 집행부가 되도록 저와 1,200여 공직자는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시민을 위한 소중한 정책들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발로 뛰겠습니다.”
특히 시의회는
‘봉양 장평2리 토양정화업
설치 결사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앞서 (주)대원이앤씨는
봉양읍 장평2리 부지에
약 3만3천800㎡ 규모로
오염토양 정화시설을
설치하는 사업계획을
충청북도에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시의회는
오염토양의 반입이 가져올
지하수 오염과 생존권 침해 등
심각한 환경 파괴를
경고하며
충북도와 원주지방환경청에
사업 불허를 촉구했습니다.
<현장인터뷰>박해윤///제천시의원
“하나,제천시의회는 「토양정화업」설치사업이 백지화될 때까지, 제천시민과 기관․단체 등과 연계하여 끝까지 저지할 것이다. 하나,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청정 제천을 지킬 수 있도록 충청북도지사에게 「토양정화업」등록 불허를 촉구한다.”
이와 관련해
지역 주민들은
제천시청 입구 등에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조만간 반대집회에
나설 계획입니다.
시의회는
상임위 활동으로
26~28일 휴회하며
29일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를 폐회할
계획입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