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은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절기 ‘처서’입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막바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충주지역 곳곳에 다양한 가을철 볼거리가 마련됐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 제목: 충주 관아갤러리>
화사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꽃과 꽃병.
내면 세계 속
상상의 꽃을
입체감 있게 표현한
장지원 작가의 작품
‘숨겨진 차원’입니다.
그림 한편에는
정지된 현재를 의미하는
의자를 작게 표현해
관람객의 집중력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중간 제목: 중원미술가협회, 24회 전시회…‘물‧바람‧자연’ 주제>
중원미술가협회가
물과 바람, 자연을 주제로
24번째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화폭 속 표현된
물과 자연, 사계절의 아름다움은
순환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작품은 모두 49점으로,
협회는 해마다 전시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지역 내 저소득가정 지원에 쓰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문형은/중원미술가협회장
“물, 바람 그리고 자연 순환하는 겁니다. 자연에 순환하면서 우리가 물이 흐르듯이 낮은 곳에 있는 분들한테 우리가 화가로서 작가로서 도움이 돼야 된다 그래서 작품 판매 대금의 우리가 몇%를 여기에서 기증을 해서..”
<장소 제목: 충주 세계무술공원>
충주 세계무술공원에
황금빛 코스모스 융단이
깔렸습니다.
노란 황화 코스모스가 만개하면서
어느덧 찾아온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중간 제목: 황화 코스모스 단지 조성…2만㎡ 규모>
충주시는 지난 3월
무술공원 내 빈 공간에
2만㎡ 규모의
황화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습니다.
산책로와 의자도 설치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활짝 피기 시작한
코스모스는
오는 10월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을의 초입에 들어서며
지역 내 문화생활과 볼거리가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