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치아’는 뇌병변 중증장애인 등이 참여하는 스포츠 종목입니다.
충주에서는 지난달부터 시청 보치아선수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올해 전국장애인체전 입상을 목표로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장소 제목: 충주체육관>
노란 유니폼을 입은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보치아 선수들이
훈련에 한창입니다.
흰색 표적구를 향해
공을 던지고
홈통을 이용해 공을 굴려봅니다.
뇌병변 중증장애인 등이 참여하는
보치아는 흰색 표적구에
파란색과 빨간색 공을 6번씩 던져
상대보다
더 가까이 위치시키면
점수를 얻는 경기로
마치 컬링처럼
다양한 전략과 집중력이
필요한 종목입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보치아선수단 4명 구성>
현재 선수단은 이규진 감독과
BC1과 BC2, BC3에 선수 1명씩
모두 4명입니다.
선수단은 지난달 1일 창단 이후
충주체육관에서
하계 합동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현은주/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보치아선수
“조금은 부담은 되지만 앞으로 더 나아가서 국가대표도 될 거라서 그런 각오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하반기 전국대회 입상 목표…훈련 돌입>
창단한 지는 이제 2달 남짓,
꾸준한 훈련을 통해
올 하반기 전국대회 상위권 입상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선수단은 이번 충주사과배 보치아선수권대회와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등에서의
활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이규진/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보치아선수단 감독
“선수단 전체가 중증장애인이다 보니까 수시로 건강체크를 해 가면서 훈련 강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번 주에 열리는 충주사과배에서 입상이 목표고요. 그리고 더 앞으로 가서는 올해 10월에 울산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입상하는 게 목표입니다.”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땀방울이
더욱 굵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주사과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충주체육관에서 열립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